사진 통해 언뜻 보는 불일암에서, 수술 후 모친 손에 이끌려 옮겨온 조부 유택과, 몇 번이나 소름끼칠 정도의 기시감을 느끼며 이건 무슨 인연일까 했었는데, 방송에서 폐자재 재활용 툇마루를 보며 문득 도량 일구고 가꾼 분들의 마음이 닮아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청담스님 법문 좋아하셨다는 조부가 생전에 법정스님 법문도 접할 기회 있었을지 사무치게 그리워하며 궁금해 해봅니다.
저는 스스로를 'oo스님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경우를 만나면 이상하다고 늘 생각했었습니다. 법정스님이시라면, 그저, ‘법정입니다’하시거나 ‘비구 법정입니다’하시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 글 방송캡쳐사진 1번에 포착된 방송자막 보고 놀라서 방송 찾아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역시. ‘덕조입니다’라고 하신 것을 방송 제작진이 멋대로 고쳐 내보냈었군요.
평등심 딸
2022.06.10 00:35
사진 통해 언뜻 보는 불일암에서, 수술 후 모친 손에 이끌려 옮겨온 조부 유택과, 몇 번이나 소름끼칠 정도의 기시감을 느끼며 이건 무슨 인연일까 했었는데, 방송에서 폐자재 재활용 툇마루를 보며 문득 도량 일구고 가꾼 분들의 마음이 닮아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청담스님 법문 좋아하셨다는 조부가 생전에 법정스님 법문도 접할 기회 있었을지 사무치게 그리워하며 궁금해 해봅니다.
평등심 딸
2022.06.10 22:28
저는 스스로를 'oo스님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경우를 만나면 이상하다고 늘 생각했었습니다. 법정스님이시라면, 그저, ‘법정입니다’하시거나 ‘비구 법정입니다’하시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 글 방송캡쳐사진 1번에 포착된 방송자막 보고 놀라서 방송 찾아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역시. ‘덕조입니다’라고 하신 것을 방송 제작진이 멋대로 고쳐 내보냈었군요.
평등심 딸
2022.06.30 21:16
제 모친은 스님의 벽장 불단이 너무 근사하고 멋지다고 감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