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일암 하사당 상량식 합니다.

2023.06.02 12:02

산골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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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日庵 上樑文


王舍城에 竹林精舍가 세워진 以來 出家修行者들은 寂靜處에 집을 지어 道場을 삼았다.


이 庵子는 주추가 金剛寶座에 뿌리 내리고 벽은 常樂我淨으로 둘러 싸였으며 지붕은 無色界天으로 덮이었다.


이런 집이므로 밤에 꿈이 있는者는 들어올 수 없고 입에 혀가 없는者만이 가히 머무를 수 있다.


수십년 비어있던 慈靜庵터에 이제 새로 집을 지어, 그 이름을 佛日庵이라 고쳐 부른다.


이곳에 머무는 本分衲子는 오늘 같이 흐리고 막막한 세상에 佛日을 더욱 빛나게 하라는 뜻에서다.


그 소임이 어찌 가벼울 수 있겠는가.


惺惺寂寂한 精進으로 佛祖의 慧命을 이어 받고 하늘을 찌를 丈夫의 氣像으로써 佛土를 장엄해야할 것이다.


이 庵子를 세우는데 뜻과 힘을 같이 한 여러 이웃들이 이 因緣으로 다 같이 成佛하여 지이다.


南無本師釋迦牟尼佛


一九七五年 陰五月 초하루 上樑


佛日庵主 法頂 合掌


 


불일암 하사당은 은사스님께서 1975년 음력 3월 27일 상량하여 48년이 흘렀습니다. 


시절 인연이 다하여 하사당을 해체했더니 옛 자정암의 목재를 사용해서 지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하사당을 세우기 위해 많은 인연이 불사에 마음을 모아 주셔서


그 마음을 올리는 상량식을 하고자 합니다.


 상량식은 2023년 6월 18일(음 5월1일) 오후 1시 불일암에서 거행합니다.


불일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차량은 주차장에 두시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점심 공양은 < 길상식당>에서 11시30분부터 비빔밥을 준비해 두오니


드시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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